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예고한 1차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철도노조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총파업에 들어간다.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고속철도(KTX)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20∼60%가량 감축 운행될 수밖에 없어 이용객 불편과 산업계 업무 차질이 우려된다.13일 철도노조,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2일 준법투쟁을 중단하면서까지 국토교통부에 (수서행 KTX 운행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대화를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며 파업을 예고했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5∼11일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중국 리창 총리와 일본 기시다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국무회의 모두발언이 TV로 생중계된 가운데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칭했던 '한일중' 대신 '한중일'이라고 표현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경제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후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해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 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이날 검찰에 출석한 이 대표는 “대북송금과 관련해 증거를 제시하는지 보겠다”며“북한에 방문해 사진 한 장 찍어보겠다고 생면 부지의 얼굴도 모르는 조폭, 불법사채업자 출신의 부패기업가한테 1000억원이나 되는 거금을 북한에 대신 내주라고 하는 그런 중대 범죄를 저지를 만큼 어리석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이 대표는 취재진에게 “2년 동안 변호사비 대납, 스마트팜 대납, 주제를 바꿔가며 일개 검찰청 규모의 인력을 동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조만간 차기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기에 앞서 이 장관 사표를 수리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이에 관련 정부 고위 관계자는 "오늘 이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들었다“면서”최근 정치권서 탄핵 얘기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장관으로서 안보 공백 사태를 우려해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탄핵하더라도 사법 리스크와 대선 공작 게이트를 덮을 방도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대선 공작 게이트가 드러나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 정부 때 잘못된 보도를 방치한 책임이 있는 기관장들이 사죄문을 쓰는 대신 매우 편향된 용어로 정부 정책을 왜곡하고 언론인을 선동하는 모습이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고 비판 했다.그러면서 “국방부 장관 인사설이 보도되는 상황에서 굳이 민주당이 탄핵을 서두르는 이유

- 계속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열고 교원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 수사 또는 조사 시 수사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교원이 소속된 교육청의 의견을 의무적으로 듣도록 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이날 회의에서는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됐을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직위해제 처분을 하지 못하도록 ‘직위해제 요건’을 강화하고, 경찰청 수사지침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당정은 해당 내용을 담은 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점식 의원과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이 공동 발의하고 신속 처리하겠다고

윤 대통령 "인도와 우주협력 합의…우주항공청 조속히 설립돼야"- 계속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검찰은 1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3부(재판장 김미경) 심리로 열린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결심 공판에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에게 징역 6년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날 송 전 시장을 구형하면서 “범행의 실질적인 수혜자”라면서“경찰의 권한을 악용해 선거의 공정성을 해한 유례없는 관권 선거”라고 지적했다.이어 검찰은 송 전 시장이 “단순히 법률 위반을 넘어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크게 훼손했음에도 죄의식이 전혀 없어 보인다”고 강조했다.황 의원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1일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치밀하게 계획된 일급 살인죄에 해당한다"며 "극형에 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를 음해하려고 했다며 비판하며 “이것은 단순한 가짜뉴스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치밀하게 기획된 공작뉴스 차원의 문제”라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이번 사안을 ‘대선 공작 게이트’로 규정하고, 당시 보도 배후에 더불어민주당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다.김 대표는 “단순 가짜뉴스‘가 과실치사죄 수준이라면, ’기획된 공작 뉴스‘는 일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