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투표수 조작 의혹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번에는 음악 채널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이 그 중심에 섰다. 각 멤버 득표수를 투명하게 공개했던 지난 회차와는 다르게 최종회에서 비공개 처리했던 것이 주된 이유다. 이경후 경영리더가 큰 관심을 둔 것으로 알려져, 그의 승계 작업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보이즈 플래닛은 투표수 조작 의혹 등으로 인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앞둔 상태다. 시청자들 및 팬들 사이에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조현범 회장이 이끄는 한국타이어의 실적 전망세가 밝다. 해상운임비와 원재료 가격 하락 등 호재가 겹치면서 지난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대전 공장 화재로 입은 영업손실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헝가리 공장 등의 생산력을 확대하며 만회하는 모습이다.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기관은 한국타이어의 오는 2분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각각 2조199억 원, 2136억 원, 1892억 원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21.9% 늘어났으며, 전 분기보다는 11.9%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악화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부진으로 올해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다만, D램 출하량 증가와 재고 감소로 당초 시장 예상보다 웃도는 실적을 내며 바닥을 확인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하반기에는 감산 효과가 본격화돼 실적 개선 전망이 제기된다.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의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000억 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9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6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감소한 수치다.영업이익은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가족들과 함께 정몽헌 전 회장 20주기 기일을 맞아 방북을 계획했다가 철회했다. 정부가 한 언론사를 통해 방북 승인 의사를 밝히면서 기사화 되자, 이를 본 북한 외무성이 "통보 받지도 않았고 검토할 의향도 없다"면서 거부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정부 및 통일부는 왜 명확하지도 않은 현대그룹의 방북 소식을 언론에 공개한걸까.통일부 교류협력국 관련 법령인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제9조' 등에 따르면, 방북 절차는 다음과 같다.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이 방북을 하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카카오 VX가 공동 개최한 골프 대회 한국타이어 춘식이컵에 약 71000명이 참가했다.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골프 대회는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렸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 스크린골프 이용객들을 유치했다.'한국타이어 춘식이컵'은 '한국(Hankook)' 이미지를 선전하는 데에 목적을 뒀다.한국타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회사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알리는 시간도 마련했다.회사는 지난달 14일부터 2주간 프렌즈 스크린 한남점과 판교점에 한국 타이어

국내 항공 정비·수리·분해조립(MRO) 사업을 영위하는 샤프테크닉스케이(대표이사 백순석)가 직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협박성 지시를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올해 초 두 파트장급 직원 B씨와 C씨는 진에어 및 대한항공 입사 시험에 참여 중인 회사 직원들에게 개인적으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한 파트장급 직원 B씨는 이 같은 지시가 개별 파트장의 지시가 아닌 샤프테크닉스케이, 즉 회사 측의 지시라고 밝히며 퇴사할 경우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고 명시했다.B씨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등장으로 산업 전반이 새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업계에서도 인공지능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국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위험 거래부터 정보 제공까지, 챗GPT를 기반으로 서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플러스의 '우디'는 주가, 공시, 뉴스 등 실시간으로 학습한 증권 데이터를 토대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투자자들의 투자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투자자들은 간단한 입력 채팅을 통해 '우디'

LS그룹이 국내에 이어 해외까지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각 계열사들은 '미래세대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란 회사 철학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ESG경영을 펼치는 분위기다.29일 LS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중심에 LS드림센터를 열었다. LS드림센터는 지상 4층, 6개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췄다. 그룹은 이곳에서 각 교육 및 프로그램 전문가들을 강사로 섭외해 자립역량강화교육, 가족 상담 및 부모교육, 아동교육 등을 제공한다.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LG에너지솔루션이 성장 가능성 높은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한다.2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배터리 챌린지를 통해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해 양사 간 협력과 기술발전을 도모한다고 전했다.LGES 배터리 챌린지는 회사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본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3개국, 총 11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선발된 기업은 9개월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올

유명섭 대표가 이끄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는 아시아나항공이 반납할 슬롯(공항에 이착륙할 수 있도록 배정된 시간)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신규 기재를 단기간에 도입하기 위한 5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확보한 상태다.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가 14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발생되는 슬롯의 새 진입자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유 대표에 따르면, 현재 대한항공이 미주 다섯 개·유럽 네 개 노선에 대한 새로운 진입자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 의향서가 에어프레미아에 전달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