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범국민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통해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플로깅은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돼 북유럽 중심으로 확산된 의미로 '운동하면서 봉사하다'라는 취지의 단어다.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북한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 해양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환경공단 등 5개 기관과 산해진미 캠페인 추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회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5개 기관이 산해진미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행해 전

KPGA 한국프로골프협회가 대회 이틀을 남기고 갑자기 일정을 변경하면서 선수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협회 측은 선수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최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KPGA 한국프로골프협회에서 대회 이틀을 남기고 2023 KPGA 스릭슨투어 16회, 17회 예선 경기 날짜와 장소 변경 문자를 받았다고 전했다.원래대로라면 8월 14일과 16일에는 2023 KPGA 스릭슨투어 16회, 17회 예선 경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협회는 8월 17일과

미국과 중국 사이에 수출 규제 문제가 완화될 조짐이 보이면서 중국에 사업장을 위치한 국내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7년 만에 열린 미·중 상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미국과 중국 무역 관련 의제를 논의했다.양국은 회견 후 상무 실무그룹 구축, 수출통제 시행 정보교환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으로 중국 경제를 압박하자, 중국은 미국의 수출통제 시행 정보교환 플랫폼에 대한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미국은 지난해 10월 미국 기업이 중국에 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체계가 보안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문서유출 시에도 안전한 'DRM(데이터 암호화)' 수요는 지속 확대가 예상된다.제로트러스트는 '네트워크가 이미 유출된 것으로 간주하고 절대 믿지 말라'는 새로운 보안 개념이다. 최근 3년새 제로트러스트를 기반으로 DRM(데이터 암호화)파급효과가 커지면서 글로벌 수요도 크게 늘었다. 1일 파수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양일간 열린 인도네시아 사이버 보안 행사 'IndoSec 2023'에 참석해 보안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지난해부터 수요가 폭발한 챗GPT나 버디는 AI모국어가 영어다. 네이버가 출시해 2년간 고도화한 생성형 AI는 모국어가 한국어다. 이미 AI개발 단계부터 자체 콘텐츠(지식인·블로그·카페·지식백과 등)에서 학습한 거대언어모델의 한국어 데이터량이 글로벌사보다 6500배 높다."최근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버 X(HyperCLOVA X)'를 출시한 네이버는 자체 AI가 외산 AI보다 한국에 특화한 이유에 대해 이와 같이 설명했다. 31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25일 베타버전으로 출시한 하이퍼 클로버 X는 자체 데이터와

SK온이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이온전도도를 갖는 산화물계 새로운 고체전해질 공동개발에 성공하면서 전고체배러티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튬이온전도도는 전해질 내 리튬 이온의 이동 속도로, 빠를수록 배터리 출력이 커지고 고속으로 충전된다.31일 SK온에 따르면 단국대 신소재공학과 박희정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산화물계 고체전해질 관련 연구결과가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 표지논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이 고체전해질은 리튬이온전도도를 크게 높이고, 대기 안정성까지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대영아이오티가 최근 설치한 주차유도카메라 하자율이 43%에 육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대 중 4대 꼴로 불량인 셈이다. 일부 입주민들이 이같은 하자 원인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며 공문까지 보냈으나, 구체적인 원인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객만족 100%와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하겠다던 전인구 대표의 자부심이 민망하단 지적이 나온다.30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주)대영아이오티는 총 3억4199만 원으로 한 아파트의 주차유도시스템 설치 입찰을 따냈다. 이곳에 설치된 제품은 유도 카메라 302대·POE 허브 19개소·영상유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이 최근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포함된 가운데 과거 박 회장의 통찰력 있는 결정이 재조명 받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박찬구 회장이 복귀하면서 회사는 탄력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 금호석유화학은 박 회장의 결정으로 금호리조트를 그룹으로 편입시켰다. 당시 일부 주주들은 '석유화학 업체가 왜 리조트를 인수하느냐'고 강력히 반발했다.하지만 금호리조트는 편입된 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 회사의 연간 매출액은 약 9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이는 편입

대한항공이 방산업계까지 사업을 확대하면서 대북 정보 수집과 정찰 임무를 수행할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를 생산한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MUAV 양산계획안을 승인받았다. 총 사업비는 9800억 원으로 내년부터 생산에 들어가 2028년까지 MUAV를 개발·양산할 예정이다.지난해 대한항공은 'KUS-FS' 이름은 붙인 MUAV를 개발한 바 있다. KUS-FS는 고성능 감기지를 탐지해 일반 항공기보다 높은 고도에서 실시간으로 감시·정찰 임무가 가능하다. 현재 전 세계에서 4개국에서만 MUAV를 보유하

SK이노베이션이 R&D경영 40주년을 맞이해 해당 기간 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지난 28일 송재용 서울대학교 교수와 이지환 KAIST 교수는 SK서린빌딩에서 'R&D 경영 40년 콘퍼런스'를 진행했다.두 교수는 이날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 기업을 넘어서 글로벌 수준의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시킨 원인은 R&D 경영이라고 말했다. 또, R&D 경영은 회사가 높은 수준의 정유기업으로의 경쟁력과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는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두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이 정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확보한 기술력이 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