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이 추진하는 역내 경제협력 구상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출범 멤버로 참여하기로 확정했다.18일 대통령실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4일 일본에서 열리는 IPEF 출범 선언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해당 회의는 방한 직후 일본을 방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할 예정으로, IPEF 출범을 위한 협의 개시를 선언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IPEF 출범에 적극적 지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새 변이 출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17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의 바이러스 대규모 발병과 관련한 질문에 "현재 가용한 수단을 쓰지 않고 있는 것이라면 확실히 걱정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WHO는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곳에서 항상 새 변이 출현 위험이 더 높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고 전했다.그는 북한의 코로나19 확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르면 18일 일부 검찰 지휘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취임 이튿날 전격 이뤄지는 원포인트 인사는 일부 검사장 사퇴로 공석이 생긴 검찰 조직을 빨리 추스르고 전 정권에서 대폭 축소한 검찰권을 복원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특히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 통과로 9월부터는 검찰 수사 권한이 또다시 줄어들게 되는 만큼 그 전에 최대한 주요 사건들에 대한 수사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업자들만 기소하고 지지부진한 상태인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수사도 정관계 로비 쪽으로 다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17일 '핀테크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세미나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시대, 대한민국 협력경제의 길' 연속 정책 세미나 시리즈 4회차로 국회 법사위 및 언론미디어제도개선 특별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국회의원(인천 계양구갑), 정무위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비례)이 참여했다.해당 세미나에서는 핀테크 산업의 동향 및 기술 트렌드 파악, 그리고 핀테크 산업 글로벌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더불어민주당과의 정면 대치는 불가피해 질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대통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 재가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한동훈 장관과 여가부 김현숙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는 채택되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이 임명 강행한 것이다.이로써 자진 사퇴로 공석인 교육부와 아직 임명 보류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18개의 16곳의 장관 임명이

윤재순 대통령 비서실 총무비서관이 17일 대검찰청 재직시 성희롱 논란으로 경고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생일빵'이라는 것을 당해 화가 나서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앞서 윤 비서관은 지난 2012년 대검찰청 정책기획과 검찰사무관으로 재직 당시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언행과 볼 입맞춤 등으로 '경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윤 비서관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제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고 여러 국민들께서 염려하고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느끼고 있다"라며 "국민들에게 상처가 되고 불쾌감

윤석열 정부의 인사청문회가 종료된 지 2주 가까이 흘렀지만, 윤 대통령의 후보자 임명에 대한 고심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 전체 18개 부처 장관 중 교육부(후보자 자진사퇴)를 제외하면 현재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자 신분으로 남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한·김 후보자에 대한 견제 수위를 바짝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은 한 후보자의 임명이 강행될 시 '해임 건의안' 검토에 들어갈 것을 예고하며 윤 대통령 측 압박에 나섰다. 더불어, 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수순을 밟을 거란 소식이 흘러 나오자, 더불어민주당은 '해임 건의안' 검토 계획을 밝히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윤 대통령은 이르면 17일 한 후보자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낙마를 벼르고 있는 만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에는 '신중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한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은 지난 16일로 종료됐으며, 9일에는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17일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북 지원에 대해서 발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오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최초로 방한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에 나선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미 정상이 새 파트너로서 북한의 핵 위협과 중국의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결정하는 자리다.'윤석열-바이든'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핵 우산 제공’을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명시하고 핵 확장억제력을 더욱 강화하는 등의 북핵 위협에 대한 실질적 군사 대비 논의가 주요 의제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6·1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택시뉴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심야 시간대에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 이른바 택시대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다.송 후보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회복 공약 3호를 발표했다. 이날 송 후보는 "서울형 뉴딜일자리를 활용해 택시 기사를 긴급 충원하겠다"고 밝혔다.송 후보는 서울형 뉴딜일자리를 통해 심야 택시 가동률을 높이고 법인 택시 기사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이는 야간수당 지원과 코로나19 유행 이후 택시 기사들이 배달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