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지난 9일 제주로 향하는 기내에서 아이가 열경련으로 의식을 잃자 승무원과 승객, 관계 기관 등의 신속한 대처로 안전하게 병원에 인계했다.17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해당 응급상황은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는 ZE209편 이륙 후 30여 분이 지난 시점 발생했다.김포공항 이륙 후 객실승무원은 탑승 시 컨디션 난조로 예의 주시하던 27개월 남자아이가 경련과 함께 의식을 잃은 모습을 확인했다.객실사무장은 아이의 기도를 확보하고 전신 마사지를 실시했다. 이후 아이의 호흡을 확인하고 인적 사항을 파악해 기장에게 응급 상황을 전했다.

올해 상반기 반도체 불황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재고자산이 증가한 가운데 연구개발 투자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삼성전자 DS 부문 재고자산은 33조 6896억 원으로 지난해 말 29조 576억 원보다 4조 6000억 원(15.9%) 증가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재고자산이 올해 6월 기준 16조 4202억 원으로 지난해 말 15조 6647억 원보다 7500억 원(4.8%) 증가했다.삼성전자 DS부문과 SK하이닉스의

HL그룹이 책임경영 체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섹터장급 CEO 인사를 단행했다.17일 HL그룹에 따르면 자동차섹터장 겸 HL만도 CEO 조성현 수석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HL그룹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 발령은 8년 만이다. 건설텍터장 겸 HL디앤아이한라 CEO 홍성화 사장은 수석사장에 임명됐다. 뷰카(VUCA)시대 정면 돌파와 CEO 책임경영 본격화가 이번 인사의 배경이다.조성현 부회장은 2021년 12월부터 자동차섹터장 겸 HL만도 대표이사(CEO)를 맡아왔다. 조 부회장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HL만도의 3

세아제강지주 2023년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 155억 원, 영업이익 1930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29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늘었다.16일 세아제강지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0% 증가했다.세아제강지주는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한 이유에 "북미 원유·가스 산업의 견조한 수요, 원자재 가격 하락 상황에서 판매량 및 판매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세아제강 2분기 매출은 5099억 원, 영업이익은

㈜코오롱이 2023년 2분기 매출 1조 5205억 원, 영업이익 434억 원, 당기순이익 156억 원을 기록했다.16일 반기보고서 공기를 통해 코오롱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183억 원 증가해 8.4%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370억 원, 당기순이익은 322억 원 줄어들면서 각각 46.1%, 67.3% 감소했다.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 위축 등 코오롱인더스트리 지분법이익이 줄어든 영향과 지속적인 원자재 상승으로 인해 건설부문의 수익성이 둔화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다.코오롱글로벌은 주택경기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포트

앞으로 친환경 모빌리티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사지 않아도 된다. 배터리를 빌려 쓰는 공유형 서비스가 고객의 수요를 충당하는 시대가 왔다. 16일 SK C&C에 따르면 DNA(디앤에이) 모터스가 올해 출시한 전기 이륜차 제품의 규격에 맞는 교환형(탈부착형) 배터리팩을 공급한다. 배터리팩은 배터리셀을 패키징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 셀의 운영 상태를 관리하는 장치가 바로 BMS(배터리 관리시스템)다. SK C&C는 교환형 배터리팩과 함께 BMS도 자체 개발해 패키징에 탑재했다. BMS는 배터리의 전류∙전압∙온도 계측과 제어 정보를 담당해

LG디스플레이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3'에 참가해 OLED 풀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문 전시회다.16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Always on'이라는 주제로 부스를 구성했다. 해당 부스는 총 3가지 테마로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투명한 미래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는 다양한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는 뜻을 담아 이번 테마 부스를 전시했다.우선 모빌리티에서는 계기판, 센터페시

윤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지난 15일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장례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에서 가족장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장에는 경찰과 경호원이 배치돼 있어 보안이 삼엄했다.16일 오전에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과 김태호 의원,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오수 전 검찰총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영호 통일부장관이 조문을 위해 발걸음을 했다.조문을 마치고 나온 김태호 의원은 기자들과 대화에서 "안에는 친척들만 있는 상황"이라며 "그래도 마음 잘 추스리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윤 교수의 빈소는 고인이

KT가 A·I디지털트윈 등 첨단 과학에 기반한 스타트업과 연계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14일 KT에 따르면 대전광역시와 대전창경센터와 함께 대전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전창업열린공간 디브릿지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의 과학융합 스타트업 3개사를 선발했다. KT는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 ▲기술검증(POC) ▲ 성장지원 자금 ▲KT 사업화 추진과 멘토링 ▲대전창업열린공간 입주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이번에 선정한 기업은 ▲챗GPT와 같은 언어모델 기반의 서비스 개발 플랫폼 

HD현대 권오갑 회장이 휴가 중에도 태풍 현장을 방문해 최전방에 직원들 지휘에 나섰다.11일 HD현대에 따르면, 권오갑 회장은 휴가 중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회장은 한영석 부회장, 이상균 사장 등과 함께 울산에서 현장 지휘했다.HD현대는 태풍 위험등급을 최고 단게인 '심각'을 발령해 태풍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다행히도 회사는 최근 무더위에 집중 휴가 기간을 설정해 다수의 직원들이 출근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소수의 출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출근 시간을 오전에서 오후 시간으로 바꿨다.권오갑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