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역삼구역조합과 이재선 임시 조합장이 '지분 쪼개기를 한 사람들에게 의결권 행사를 불허한다'는 판결을 받은 가운데, 지난 19일 임시 총회를 열고 서해종합건설 전 상무인 이영환 씨를 새 조합장으로 선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조합원들은 '법원의 판결에도 세력을 잃지 않기 위해 속전속결로 조합장 선출을 강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수처에 고소 고발을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는 지난달 18일 '채무자 용인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은 10월 19일 개최 예정인 임시총회에

지난 2015년 카카오 T 택시 출시 후 2017년 공식 출범해 '국민 택시'로 자리잡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불공정 거래 등 투명성 논란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민 중심의 매칭 시스템으로 공감대를 높이고 자체 AI 플랫폼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6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분야는 ▲카카오 T(승객과 기사의 연결 서비스) ▲택시(일반호출·블랙·벤티·블루) ) ▲마이카(전기차 충전 등 차량관리 ) ▲주차(전국 1700여개) 등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동 수요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에서 출시한 아이오닉5, EV6 모델이 페이스리프트(F/L)를 앞두고 있다. 업계는 현대차가 최근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한 분위기에 접어든 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중국산 LFP 배터리를 탑재할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기종들은 내년 상반기 중 페이스리프트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최근 페이스리프트 된 아이오닉5와 EV6를 유럽에서 위장막 상태로 테스트 주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전기차 판매 시장이 최근들어 하락세

KT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특화해 하늘택시라고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의 운항자원을 최적화한다. 6일 KT에 따르면 지난 3일 전남 고흥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시연 행사'에서 지능형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처음 공개했다. KT는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과 함께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개발 기체와 국내 최초 버티포트 등을

두산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 수준을 달성했다.3일 두산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1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다. 매출액은 3.4% 증가해 4조5388억 원을 기록했다.이에 두산은 이번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3조8582억 원, 영업이익 1조16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30.7% 증가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매출액 4조1550억 원, 영업이익 3144억 원을 기록하며 두산밥캣의 자회사 실적 성장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두산밥캣은 매출액 2조3660

보조출연자 에이전시 웨이브보조출연 에이전시가 보조출연자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 약 1억 5000만 원을 체불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 중에는 연기의 꿈을 펼치기 위한 사람들부터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전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웨이브보조출연 에이전시는 체불된 임금을 지급할 여력이 없어 폐업을 신고하고도 이후 계속해서 보조출연자 모집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져 이들의 배신감은 깊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결국 피해자들은 '사기' 의혹을 제기하며 웨이브보조출연 에이전시 대

최근 미국 반도체사 AMD로부터 '초고속·고용량의 메모리 수요를 이끈다'는 평가를 받은 SK하이닉스의 HBM3이 올 3분기 매출을 흑자로 이끈 D램 사업의 핵심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년간의 터널을 거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올 4분기부터 AI로 재기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3대 메모리사 SK하이닉스·삼성전자·마이크론은 AI 전용 메모리 HBM3 시장에서 초격차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 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세계최초로 HBM3을 개발해 2022년 양산, 공급에 들어갔으며 현재 AI

대한항공이 유럽 화물 노선 경쟁 제한 우려를 해소하면서 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아시아나항공이 이사회를 열고 화물사업 분리 매각안에 대해 가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사회는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3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과반인 3명 이상이 찬성해 해당 안건은 가결 처리됐다.이에 대한항공은 EU 집행위가 요구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등의 내용을 담은 시정조치안을 제출할 수 있게 됐다.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 고용과 관련해 대상 직원에 대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을 추진 중인 가운데 화물사업 매각에 제동이 걸렸다.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를 개최해 화물사업 매각을 두고 약 8시간에 걸쳐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2일 재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이사회에서는 대한항공이 EC에 제출할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매각 방안 시정조치안 동의 여부를 논의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분리매각은 EU가 대한항공 기업결합 심사에 대해 요구한 시정조치안이다.사내이사 2인, 사외이사 4인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진광호 아시

기업이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면서 디지털화 사후 관리 차원으로 보안 대응체계가 시급하다. 특히 별도의 보안 인력이 없는 중소업체나 스타트업의 경우 1년에 한두 번 쓰는 보안 서비스에 대한 인력 채용의 부담도 크다. 이에 KT는 중소업체에 특화한 구독형 보안 상품을 선보이며 보안의 맞춤형 시대를 열고 있다. KT 그룹사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가 자체 개발한 종합 보안 컨설팅 플랫폼 '토탈아이즈(TotalEyes)'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