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매출이 추락하고 있는 일성신약이 최근 서울역 KCC IT타워로 사옥을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일성신약은 지난 6월 서울 용산구에서 서울역 KCC IT타워로 새 사옥을 옮겼다. KCC IT타워에는 마케팅팀, 광고팀, 학술개발팀, 영업팀 등 50~60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사옥이 노후화돼 대부분의 팀이 KCC IT타워에서 근무하고 있다. 서울역 근처라 교통도 편리하며 근무환경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성신약은 2018년 매출 616억원에서 2019년 484억원으로 21.4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적자전환 했다.
올해 3분기 실적에서는 영업이익 -4억원으로 전년동기(-6억원) 대비 적자지속 했고, 매출액은 98억원으로 12.5% 감소했다. 일성신약의 400억원대 매출은 1998년 376억원과 1999년 429억원 당시 매출과 비슷하다.
이 회사는 올해 초 3세 경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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