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포커스] 위키리크스에 공격 당했던 페일린, 어산지 사면 촉구 영상 올리다
[WIKI 포커스] 위키리크스에 공격 당했던 페일린, 어산지 사면 촉구 영상 올리다
  • 최정미 기자
  • 기사승인 2020.12.22 06:51
  • 최종수정 2020.12.22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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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Palin filmed a YouTube video calling for Julian Assange to be pardoned, despite being previously targeted by WikiLeaks
전 알래스카 주지자 세라 페일린[사진=연합뉴스]
전 알래스카 주지자 세라 페일린 [사진=연합뉴스]

위키리크스의 폭로 대상이었던 미국의 공화당 정치인이자 전 알래스카 주지사 세라 페일린이 최근 줄리안 어산지의 사면을 촉구하는 유튜브 영상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페일린의 영상은 "내가 몇 년 전 어산지를 정보를 유출한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지지하지 않은 실수를 했다. 이후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어산지가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 또 궁극적으로 옳은 것으로 입증된 것을 위해 투쟁함으로써 세상을 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산지가 대중들이 알아야 하는 문제들의 바닥까지 파헤친 진짜 저널리즘을 위해 한 일에 대해 이해해야 하며, 어산지가 사면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8년 미 대선 당시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가 페일린을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지명하고 몇 주 뒤, 위키리크스는 페일린의 야후 계정의 가족 사진과 개인 메시지, 정부 이메일 들을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했다.

당시 페일린은 어산지에 대해 왜 알카에다와 탈레반 수장들 같이 긴급 추적하지 않냐고 문제를 제기했었다.

그러나 2017년 페일린은 페이스북을 통해, ‘(2016년 미 대선 관련) 중요한 정보로 결국 사람들이 민주당 후보자에 대해 깨닫게 해줬다’며, 어산지에게 미안하다는 사과를 했다.

또한 유튜브 영상에서 페일린은 ‘몇 년 전 나는 공개적으로 어산지를 비난했지만, 내가 실수했다. 더 많은 미국인들이 그가 대표로 한 일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그가 사람들을 대신하여 우리가 정보를 얻고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우리의 결심을 세울 수 있도록 해 오면서, 그가 한 일과 그에게 일어난 일 들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일린은 ‘그는 옳은 일을 했고, 나는 그를 지지한다. 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최후의 순간까지 어산지 사면을 지지하는 데 목소리를 높이길 희망한다. 그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며 끝을 맺었다.

어산지는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약 7년 동안의 망명 생활을 하다가 2019년 4월 대사관 건물 밖으로 끌려나와 영국 경찰에 체포됐다. 현재 런던의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며 미국 송환 재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2010년 위키리크스가 전쟁범죄와 정부 비리 관련 다량의 미 정부 문서들을 공개한 것으로 미 당국은 어산지를 기소했고, 미국으로 송환돼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고 175년 형에 처해질 수 있다. 

트럼프의 어산지 사면 촉구의 목소리들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면 여부에 대한 예측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줄리안 어산지 석방 캠페인 [AP=연합뉴스]
줄리안 어산지 석방 캠페인 [AP=연합뉴스]

Sarah Palin filmed a YouTube video calling for Julian Assange to be pardoned, despite being previously targeted by WikiLeaks

 

Sarah Palin, who was herself a victim of WikiLeaks, has called for Julian Assange to be pardoned in a YouTube video posted yesterday.

The former governor of Alaska begins the video asking for the pardoning of the WikiLeaks founder with: "I am the first one to admit when I make a mistake and I admit that I made a mistake some years ago, not supporting Julian Assange, thinking that he was a bad guy... that he leaked material and I've learned a lot since then."

She said she believed that Julian did the world a favor by fighting for what he believed was right and "what was ultimately proven to be right."

She added that he deserved a pardon and "all of us to understand more about what he has done in the name of real journalism and that's getting to the bottom of issues that the public really needs to hear about and benefit from."

In 2008, Wikileaks posted family photos, private messages, and government emails from Palin's Yahoo account, weeks after John McCain named her his vice-presidential running mate.

At the time, Palin questioned why he had not been pursued with the same urgency as Al-Qaeda and Taliban leaders.

However in 2017, she apologized in a Facebook post that read: "This important information that finally opened people's eyes to democrat candidates and operatives would not have been exposed were it not for Julian Assange." It closed: "Julian, I apologize."

In Saturday's YouTube video, Palin continued: "Some years ago I publicly spoke out against Julian and I made a mistake. I want more Americans to speak out on his behalf and to understand what it is that he has done, what has been done to him as he has been working on the people's behalf to allow information to get to us so we could make up our minds about different issues of different people.

"He did the right thing and I support him. And I hope that more and more people, especially as it comes down to the wire, will speak up in support of pardoning Julian. God bless him," she ends with.

Assange was arrested in April 2019 after seeking asylum at the Ecuadorian Embassy in London for more than six years. He is facing a potential extradition to the US, where he would face conspiracy and espionage charges, which carry a sentence of up to 175 years.

Trump is said to be considering pardoning him, calls for which have recently intensified ahead of Joe Biden being sworn in as president, since he has previously referred to Assange as a "high-tech terrorist."

prtjami@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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