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송영숙 이사장은 8월 그룹 회장 올라
한미약품은 21일 임주현 부사장(46)과 임종훈 부사장(43)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임주현·임종훈 신임 사장은 고 임성기 회장의 장녀와 차남이다.
임주현 사장은 스미스 컬리지 음악과를 졸업했고, 한미약품에서 글로벌전략과 인적자원 개발(HRD) 업무를 맡고 있다. 임종훈 사장은 벤틀리(Bentley)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경영기획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하고 있다.
고 임 회장의 장남인 임종윤 사장(48)은 2010년부터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로써 고 임성기 회장의 3남매 모두 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고 임 회장의 부인인 송영숙 가현문화재단 이사장(72)은 지난 8월 그룹 회장으로 선임됐다.
kej5081@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