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임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조치를 선제적으로 단행하고 있다.
26일 이 회사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임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코에 뿌리는 호흡기 바이러스 차단제 ‘한미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 약 5,000개를 전 임직원에게 지급하며 개인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그 누구라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엄중한 인식을 갖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선제적이고 강도높은 조치를 빠르게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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