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뱅킹 넘어 '오픈 뱅크'… 케이뱅크, 사용자 편리성 향상된 앱 출시
오픈 뱅킹 넘어 '오픈 뱅크'… 케이뱅크, 사용자 편리성 향상된 앱 출시
  • 최종원 기자
  • 승인 2021.01.04 14:30
  • 수정 2021.01.04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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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뱅크]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은행장 이문환)는 2021년 새해를 맞아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고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하는 등 앱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케이뱅크 앱 하나로 타 금융기관 계좌 조회/이체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UI/UX(사용자 환경 및 경험)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케이뱅크 이원재 DX본부장은 “전 은행 계좌를 케이뱅크 앱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앱의 개방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라며,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지속 추가해 국내 최초 인터넷 은행 시대를 연 케이뱅크가 오픈뱅킹 시대에도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픈뱅킹 고도화 작업을 추진해왔다. 오픈뱅킹으로 등록한 모든 계좌를 복잡한 절차 없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케이뱅크가 개인 금융생활의 허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개편된 앱의 가장 큰 변화는 첫 화면에서 케이뱅크뿐만 아니라 오픈뱅킹으로 등록된 모든 금융권 계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각 계좌별로 최근 거래내역 확인이나 타 금융기관으로의 이체 역시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의 쇼핑 앱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비교 구매할 수 있듯, 케이뱅크가 '오픈뱅킹 종합 통장' 개념의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이 케이뱅크 측의 설명이다.

계좌 조회 화면도 내 마음대로 조정…개인화된 타임라인도 제공

고객 맞춤형 기능도 대폭 늘려 사용성을 강화했다. 케이뱅크 고객은 자신의 니즈에 따라 계좌 조회화면 스크롤 방식을 세로/가로 두 가지 중 하나로 고를 수 있다. 은행 및 계좌들이 정렬되는 순서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또 자주 사용하는 계좌를 앱 상단에 올리거나, 계좌 별 이름을 설정해 정리하는 등 고객 편의에 따라 첫 화면을 조정할 수 있다. 전체 계좌 총 잔액도 앱 최상단에 표기해 흩어진 내 돈을 모아 볼 수 있게 했다.

고객 개인별 상황에 맞춘 ‘금융 메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임라인’도 신설했다.

타임라인을 통해 입출금 및 이체 내역은 물론, 자동납부로 출금될 금액을 미리 공지 받거나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는 금융 상품을 추천받는 등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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