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부분육 매뉴 1000만개 이상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bhc치킨의 부분육 시리즈 메뉴는 ‘콤보 시리즈’, ‘윙스타 시리즈’, ‘오스틱 시리즈’ 등이며 지난해 1년 동안 판매된 양은 1050만개에 이른다. 이를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판매 금액만 1900억원에 달한다.
지난 한 해 가장 많이 팔린 시리즈 메뉴로는 ‘콤보 시리즈’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다음으로 윙스타 시리즈와 오스틱 시리즈 순으로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bhc치킨은 트렌드와 이색적인 맛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면서 이들이 치킨 메뉴 중 날개 부위와 닭 다리 등 부분육을 선호하는 것에 주목해 지난해에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부분육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시리즈 메뉴 중 가장 먼저 선보인 ‘윙스타 시리즈’는 출시 후 월평균 3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이어 연달아 출시된 ‘오스틱 시리즈’와 ‘콤보 시리즈’도 윙스타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인기 메뉴 대열에 합류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한 부분육에 대한 소비자 니즈 발굴과 고객들로부터 검증받은 시그니처 메뉴와의 접목한 것이 부분육 메뉴의 인기 비결”이라며 “올해도 부분육 메뉴의 돌풍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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