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겨울철과 맞물려 새해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더욱 확산됨에 대유행을 통제할 수 있는 백신 유통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000만명을 넘어선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새해 하루 평균 15만명선, 사망 2,500만명 선으로 급증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백신이 과연 실제 대유행을 종식시킬 수 있을지 여전히 알 수 없으나, 바이러스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지사는 주 내의 요양원 근로자들의 약 60%가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고 밝혔는데, 이러한 수치는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 탓이라며 비판을 받았다.
해당 요양원 직원들은 요양원 내에 있는 사람들과 더불어 동일한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백신의 결과는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일 것이라는 정부의 의견이다.
워싱턴포스트는 백신은 새롭게 발생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남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등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전염병 전문가들은 이 새로운 바이러스들이 여전히 백신에 취약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현재 휴일 여행은 피해달라는 정부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미국 교통안전국 측은 거의 120만 명의 사람들을 검문했고, 이 수치는 대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이래 최고치라며 관리들은 말한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과 브라질 등은 신종 바이러스와 관련해 점차 다른 나라들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고, 미국 역시 예의를 주시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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