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은 지난 6일 개원 2년 만에 500번째 분만을 달성해 축하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모아센터가 분만 500례를 분석한 결과, 고위험 산모, 미숙아, 다태아 등과 같은 고위험 분만이 총 300건으로 약 59%에 달했다. 59%의 수치는 변화된(고령출산 및 노산) 환경에 맞춰 센터를 운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박미혜 센터장과 이경아 교수를 중심으로 산모와 아기를 위한 원스톱 진료 시스템과 병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원스톱 시스템은 의료진이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상시적으로 산모와 아이의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다. 응급상황을 대비해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는 체계를 구축하면서도 고령, 다태아, 고위험 분만 등을 대비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유기적인 협진 체계도 구축했다.
박미혜 센터장은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 이대서울병원이 빠른 시간 내 분만 500회 달성해 기쁘다”며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모든 산모와 가족이 새로운 생명을 만나는 경이로운 순간이 인생 최고의 감동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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