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아토피피부염, 일상생활서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기고] 아토피피부염, 일상생활서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 위키리크스한국
  • 승인 2021.01.08 14:18
  • 수정 2021.01.08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한다. 10명 중 6~7명은 3세 이전에 완치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성인까지 지속되기도 하며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5년 92만7,032명에서 2017년 93만3,979명으로 해마다 아토피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16년 0~4세 소아 아토피가 41.4%로 가장 높았고 여성이 52.4%로 남성보다 5만 명가량 많았다.

지금처럼 겨울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습도가 떨어지며 피지선과 땀 선의 기능이 저하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지탱해 주는 표피의 지방막이 형성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아토피 증상이 더욱 악화 될 수 있다.

아토피의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한의학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신체의 복합적인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 불안정한 피부의 면역력을 안정화 시켜줄 수 있는 치료를 진행한다. 그중 한약 치료는 체질 개선을 통해 피부의 면역력과 재생력을 높여 정상 피부로 재생하는 원인 치료이며, 약침 치료는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에서 추출한 약액을 아토피 병변과 주변에 직접 투여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침 치료는 경혈을 자극해 피부 재생을 돕는다.

아토피는 치료 초기에 증상이 호전되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시적인 증상 호전인 경우가 많아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끊임없이 재발하는 질환이므로 발생 초기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 후에 완전히 호전될 때까지 꾸준히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아토피의 증상 중 가장 힘든 증상은 가려움증이다. 초기에는 붉어진 피부가 목과 이마, 눈 주위, 손과 손목에 나타나는데 건조감과 약한 가려움이 동반되고 이후에는 심한 가려움이 발생한다. 진물이 흐르는 등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환부를 긁게 되면 피부가 단단해지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생기한의원 광주점 장혁 대표원장(사진)은 “요즘과 같은 건조한 겨울철에는 가습기 등을 통해 실내 적정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해 주고, 보습제는 손상된 피부에 발라도 수분 공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건조감을 완화시켜줄 정도로만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적당한 운동과 채소를 곁들인 식단 관리를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증상 호전에 도움을 준다”고 조언했다.

webmaster@t120.ndsoftnews.com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