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케이캡정’ 이후 최근 2년간 국산신약 출시 없어
2018년 ‘케이캡정’ 이후 최근 2년간 국산신약 출시 없어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1.01.10 12:28
  • 수정 2021.01.10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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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제품서 정체

 

국산 신약이 최근 2년간 출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제약사가 신약으로 허가받은 성분은 모두 23개다.

이중 국내사가 허가권을 가진 성분은 3개다. 한독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 '울토미리스주', 유영제약의 골관절염 치료제 '레시노원주', 환인제약의 뇌전증 치료제 '제네빅스정'이다.

이 3가지 성분은 국산 신약이 아니다. 한독과 환인제약 제품은 수입 신약이며, 유영제약 신약도 기존의 히알루론산 성분들을 새롭게 가교 결합한 성분이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신약 성분 실적은 두드러졌다.

화이자는 3가지 성분을 허가받아 가장 높은 실적을 냈다. 각각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호흡기를 통한 곰팡이 감염병), 비소세포폐암, 유방암 치료제다.

아스텔라스는 류머티즘 관절염과 백혈병 치료제를, 로슈는 소아 고형암과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를 새로 허가받았다.

국산 신약 마지막은 지난 2018년 7월 허가받은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이다. 이 30번째 국산 신약을 끝으로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제품이 배출되지 않고 있다.

chop2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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