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451명,12월 초 이후 첫 400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51명,12월 초 이후 첫 400명대
  • 장은진 기자
  • 승인 2021.01.11 10:01
  • 수정 2021.01.11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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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일만에 400명대로 떨어져…3차 유행 확산 직전 수준
지역발생 419명·해외유입 32명…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655.4명꼴
경기 147명-서울 141명-광주 24명-인천 22명-부산 19명-울산 14명 등
11일 오전 용산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1일 오전 용산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어 누적 6만9천11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 8∼10일(674명, 641명, 665명)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한 뒤 5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400명대로 내려왔다. 전날보다는 214명 줄었다.

4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이번 유행의 확산세가 본격적으로 거세지기 직전인 지난달 1일(451명) 이후 41일만이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대폭 감소한 데는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45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419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31명)보다 212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번 유행은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5명→451명을 기록해 11일 중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명 아래에 머물렀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42명, 서울 13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97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24명, 부산 16명, 울산 14명, 경남 13명, 대구·강원·충남 각 10명, 충북 9명, 전북 6명, 경북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대전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2명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과 관련해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수원시 일가족을 중심으로는 총 11명이 감염됐다.

또 전남 보성군 김장모임 사례에서 10명이 확진됐고, 부산의 지인모임-어린이집과 관련해선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누적 1천193명) ▲ 송파구 장애인복지시설(80명) ▲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72명) ▲ 충남 천안 식품점-식당(142명) ▲ 대구 달서구 의료기관(46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전날(34명)보다 2명 적다.

32명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1명은 경기(5명), 서울·인천(각 4명), 부산(3명), 대구·강원·전북·충북·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147명, 서울 141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31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1천14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5%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395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8222건으로, 직전일 3만3848건보다 5626건 적다. 직전 평일인 지난주 금요일의 5만9612건보다는 3만1390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60%(2만8222명 중 451명)로, 직전일 1.96%(3만3848명 중 665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475만1685명 중 6만9114명)다.

[위키리크스한국=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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