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온라인몰 '유샵' 개편…디지털 전환 가속
LG U+, 온라인몰 '유샵' 개편…디지털 전환 가속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1.01.12 10:34
  • 수정 2021.01.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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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열거나, 직영 온라인몰 '유샵'(U+Shop)을 개편하는 등 고객 중심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전환에 속도를 냈다. 회사는 올해에도 사내 구성원의 DX 인재 육성 등에 힘쓰면서 전사적으로 DX 도입 사례를 확대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2일 DX 전환의 일환으로 네트워크 현장에서 수기로 작성하던 업무정보를 디지털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를통해 회사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로 업무효율을 높여 단순·반복업무에 소요되던 연간 11만 시간 이상을 감축시켰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그간 네트워크 현장에서 벌어지는 수기업무는 작업자가 정보를 메모한 뒤 전산에 입력해야 하는 후속작업이 필요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수기업무를 스마트폰 앱으로 대체할 수 있는 개발툴을 보급해 ▲국사 당직일지 ▲5G 현장점검 체크리스트 ▲작업 전후 체크리스트 등 업무에 활용하며 이 같은 수기업무를 디지털화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아울러 도로굴착공사 정보를 미리 파악해 지중화된 선로의 장애에 대응하고, 협력업체의 공사대금 정산 근거자료를 자동으로 검증해 초과근무시간을 줄이는 등 우수사례도 발굴했다. 기업부문에서도 영업지원 업무 등에 RPA를 적용하여 1년만에 연간 1.9만시간을 절약했다. 또한 입찰과 같은 주요 정보 관리도 자동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 NW부문은 사내 RPA 도입 성과를 LG헬로비전 등 계열사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LG헬로비전은 가입자 데이터 관리 등에 RPA를 활용하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현장의 수기업무를 모두 디지털화하여 현장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활동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내 온라인 경진대회와 해커톤 등 임직원들의 RPA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이벤트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권준혁 LG유플러스 NW부문장은 "네트워크 작업현장과 사무업무 전반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을 가속화해 업무효율화와 품질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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