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자회사 쓰리케어코리아가 다이어트 도시락인 포켓도시락의 인기로 흑자 전환에 성공,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알렸다.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가 5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쓰리케어코리아는 올해 건기식 시장에도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다.
쓰리케어코리아의 매출 확대 및 경영 효율화 등 내실 강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주관사 선정을 포함한 기업공개(IPO) 로드맵을 수립하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전문 식품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쌓아나가겠다는 포부다.
쓰리케어코리아가 빠르게 매출 규모를 키우고 흑자로 돌아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소비자 직거래 판매 방식(D2C)으로 자사몰 매출 비중을 95% 이상 높이는 동시에,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것이주효했다.
포켓도시락의 경우, 식단을 통해 체중 관리를 하고자 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12월말까지 누적판매량 530만개를 달성하는 폭풍성장을 이뤘다. 또한 디톡스 '레몬클렌즈 클린디 다이어트’, 저칼로리로 즐기는 맛있는 간식 ‘곤약면’, ‘곤약떡볶이’ 등이 상위 판매 제품에 올랐으며, 단백질과 필수 영양 성분이 포함된 거꾸로당의 다이어트 마카롱도 젊은 여성 세대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정지열 쓰리케어코리아 대표는 “쓰리케어코리아는 식품 제조사 출신의 멤버들로 구성된 연구개발(R&D) 팀을 중심으로 샘플실에서 제품을 직접 만들고, 맛과 성분을 테스트할 수 있기 때문에 최상의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다”며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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