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54일만에 300명대…31일까지 '거리두기-5인이상 모임' 금지 유지
코로나 신규 확진 54일만에 300명대…31일까지 '거리두기-5인이상 모임' 금지 유지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1.01.18 10:00
  • 수정 2021.0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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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일주일 가까이 500명대를 유지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로 떨어졌다.

정부는 이달 31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유지했다. 다만, 일부 다중영업 이용 시설은 영업을 재개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9명이다. 지역 발생 366명, 해외유입 23명이며, 누적 7만2729명이다.

지난 12일부터 엿새 연속 500명대였지만 이날 300명대 후반으로 떨어졌다. 다만, 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달 말까지 2주간 연장하고, 내달 1일부터는 곧장 2주간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에 들어가 방역관리를 강화한다는 조치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28명, 경기 103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244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4명,대구 13명, 광주·충남 각 11명 등 총 122명이다.

[사진=중대본]
 세부 시설별 방역수칙 [사진=보건복지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현황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초중고 학생들의 겨울방학 캠프에 대한 현장점검과 방역조치를 지시했다.

정 총리는 "학생들 대상으로 지자체·학교 등에서 주관하는 학습캠프가 코로나 여파로 대부분 취소됐지만, 일부 대안학교나 기숙학원의 캠프는 여전히 강행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캠프 특성상 숙식하면서 밀접접촉이 많고, 공부하는 장소도 한 곳에 다수의 학생들이 모이도록 돼 있어 집단담염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jh224@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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