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 조정에 따라 서울시 산하 도서관·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 운영이 19일부터 재개된다고 서울시가 18일 전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운영하는 문화시설 66곳과 산하 자치구가 운영 중인 문화시설 430곳은 사전예약제 등을 통해 이용 인원을 평상시 정원의 30%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운영이 재개된다.
이 시설들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휴관 중이었다. 이용객들은 방문하려는 시설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방법을 미리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체크, 참석명부 작성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일상의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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