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K-더모’ 육성 박차…더모코스메틱 시장 판 키운다 
CJ올리브영, ‘K-더모’ 육성 박차…더모코스메틱 시장 판 키운다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1.01.21 10:00
  • 수정 2021.01.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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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코로나19 여파로 ‘더모코스메틱(Dermo-cosmetic)'에 대한 관심이 확대된 가운데 ‘K-더모’ 시장을 적극 육성한다고 21일 알렸다.

더모코스메틱은 피부 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을 의미하는 ‘코스메틱(Cosmetic)’의 합성어다. 최근 국내 병·의원 브랜드가 선보이는 이른바 K-더모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CJ올리브영은 올해 고기능성, 전문성을 두루 갖춘 신진 브랜드를 적극 발굴하며 K-더모 비중을 예년 대비 2배가량 늘리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CJ올리브영의 하반기 매출을 살펴본 결과, 국내 기업에서 출시한 주요 더모 브랜드 매출이 상반기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메디 뷰티(Medi-beauty)를 내세운 ‘에스트라’, 제약 회사에서 선보이는 ‘센텔리안24’ 등이다. 또한 피부 전문가들이 만든 브랜드 ‘닥터디퍼런트’는 지난해 11월 올리브영 입점 이후 최근 2주간(1월 6일~19일) 매출이 첫 월 동기간(11월 6일~19일)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008년부터 해외 약국 화장품을 국내에 도입했으며, 병·의원 자산을 확보했거나 고유 기술력, 특허 등을 보유한 브랜드, 병원 등에 공식 유통되는 브랜드 상품을 K-더모로 선보이고 있다.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더모 화장품을 한데 모은 ‘더마 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공식 온라인몰의 더모코스메틱 카테고리에서는 ‘아임 프롬 코리아, 대세 K-더모’를 콘셉트로 국내 브랜드를 모은 전문관을 신설하는 등 카테고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대내외 환경에 영향을 받은 민감한 피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전문성을 내세운 K-더모의 인기와 성장세가 돋보인다”며 “올리브영은 앞서 국내 화장품 시장에 더모코스메틱을 선도적으로 소개해온 만큼, 올해 차세대 MD 성장 동력의 하나로 K-더모를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jh224@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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