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성단체 "시장 보선 권력형 성범죄 심판하는 선거돼야"
부산 여성단체 "시장 보선 권력형 성범죄 심판하는 선거돼야"
  • 뉴스1팀
  • 승인 2021.01.21 11:03
  • 수정 2021.01.21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부산지역 여성단체가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현명한 투표권 행사와 정당의 엄격한 공천을 당부했다.

부산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 200여 개 여성 단체 관계자들은 21일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많은 여야 후보들이 너도나도 부산시장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냈지만, 여성정책과 성평등 부산을 위한 비전은 실종되기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범죄를 유발한 사람을 시장으로 세운 정당이나, 도덕적 결함과 구설이 따르는 사람들이 출마하는 것은 피해 여성들에게 n차 가해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 전·현직 부시장의 보선 출마에 대해서는 "시정을 나 몰라라 팽개치고, 부산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권력형 성범죄를 근절하는 선거, 성 인지 감수성을 망각한 권력자들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유권자들은 현명하게 투표권을 행사하고, 각 정당은 도덕성, 여성문제, 권력 비리를 기준으로 깨끗한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news1team@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