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의 유방암치료제 ‘퍼제타주(퍼투주맙)’ 약가가 인하된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퍼제타주 상한금액이 오는 2월부터 3.8% 인하된다. 많이 팔려서 약가 조정을 받은 것이다.
퍼제타주는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대상이 됐고, 건보공단과 한국로슈는 최근 상한금액 조정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일제품군 청구액이 약가협상 예상청구액보다 30%이상 증가한 경우 적용되는 유형가 대상이다. 합의결과는 상한금액 3.8% 인하. 이에 따라 퍼제타주는 2월부터 255만8,000원에서 246만560원으로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한편 퍼제타주는 2019년 청구금액은 540억원에 달했다. 작년에는 상반기에만 361억원이 청구됐다. 연 기준 7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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