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3년 연속 원외처방 1위를 기록한 비결은?
한미약품이 3년 연속 원외처방 1위를 기록한 비결은?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1.01.22 11:23
  • 수정 2021.01.22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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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665억 기록, 독보적 업계 1위
우종수 사장 “한국 제약산업 자존심 지키는데 앞장”

 

한미약품이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2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작년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에소메졸, 구구탐스 등 주요 자체개발 개량·복합신약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모두 6,665억원의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3년 연속 원외처방 1위라는 성과는 글로벌 의약품 제제 기술력을 토대로 창출한 차별화된 자체 개발 제품의 힘에서 비롯됐다.

2000년 국내 최초 개량신약 ‘아모디핀’, 2009년 국내 최초 복합신약 ‘아모잘탄’을 통해 한국 제약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한미약품은 이후 아모잘탄패밀리, 에소메졸, 낙소졸, 구구탐스 등 각 질환 분야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했다. 

한미약품이 원외처방 1위를 처음 차지한 2018년에는 전년도(5111억원) 보다 18.1% 증가한 6,033억원을 달성했다. 이 해 블록버스터 제품인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의 성장과 함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의 등장으로 업계 최초 연 처방액 60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2020년에는 한미약품 자체 개발 품목들이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처방액도 지속적 성장을 이뤄냈다.

대표품목 아모잘탄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7,500억원대 누적 매출을 달성하는 등 국내 개발 의약품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2020년 국내에서 처방된 매출 10위권 제품 중 한국 제약기업이 개발해 직접 판매까지 진행하는 제품은 로수젯과 아모잘탄 뿐이다.

한미약품은 최근 6년간 기록을 합쳐도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 성과를 이뤄낸 제약사이기도 하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6년간 총 3조3,160억원의 처방액을 달성해 국내외 제약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독보적 제제기술과 확실한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활동이 이뤄낸 성과”라며 “매년 외국 수입약들의 국내시장 잠식 비중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독자 제제기술을 토대로 한국 제약산업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hop2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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