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영업사원 자격, 국가공인자격증 인증 추진”
제약협회 “영업사원 자격, 국가공인자격증 인증 추진”
  • 김 선 기자
  • 승인 2021.01.27 13:41
  • 수정 2021.01.27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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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회장 신년간담회서 강조

“그동안 2번 임기를 맡으면서 많은 일을 벌려왔다. 남은 2년은 벌려왔던 일이 자리를 잡고 기반이 될 수 있게 정리하는 시간을 보내겠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7일 온라인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소회와 앞으로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원 회장은 “보건안보 강화, 글로벌 블록버스터 창출, 글로벌 진출 가속화, 산업 환경 혁신 강조 등 4대 과제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정부에 보건산업 육성 총괄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제약주권을 확립하는 동시에 블록버스터 창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경험하면서 이를 종식시킬 해결책은 '제약주권 실현과 글로벌 성공시대'라는 점을 강조했다. 전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K-PHARM 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구상이다.

원 회장은 “원료의약품 자급률이 역대 최저(16%)인 점을 감안해 2,000여 원료 성분 중 국산화가 시급한 성분 200여 개를 선정해 5년 뒤 자급률을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원료의약품에 대한 집중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업사원(MR)자격 인증제도를 국가공인자격증으로 추진하고, CSO 양성화를 통해 의약품 시장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보건산업 육성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조속히 설치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글로벌 환경 변화와 보조를 함께하는 중장기 보건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기초연구부터 임상시험 완수까지 전주기적 정책을 통할하는 사령탑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원 회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회 안전망이자 미래 국가 경제를 주도해 나갈 성장동력이기 때문에 규제정책과 육성정책의 합리적 조화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뒷받침할 실무총괄 부처인 보건복지부내 산업정책 조직의 강화 및 역할 확대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ej5081@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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