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348억 전년比 39% 감소
동아ST는 3일 지난해 영업이익 348억원으로 전년대비(570억) 39%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 줄어든 5,86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5.1% 감소한 161억원을 보였다.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해 “2020년 실적은 코로나19 등의 불확실한 외부 환경 속에서 ETC 부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기술수출 수수료 감소, 해외수출 부문 감소, 의료기기 일부 품목 계약 종료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을 살펴보면 자체개발 신약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위염치료제 스티렌,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해외수출 매출은 일본에서 발매된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증가 및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클로파지민의 WHO 수출로 증가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캄보디아 캔박카스 등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기술수출 수수료 감소 및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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