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큐어백,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선다
GSK·큐어백,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선다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1.02.16 13:07
  • 수정 2021.02.16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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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승인 목표

GSK와 큐어백이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한국GSK는 1억5,000만 유로 규모의 신규 제휴를 체결하고, 여러 변종을 예방할 수 있는 다가 백신인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 한 해 동안 큐어백의 1세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CVnCoV’ 제조를 최대 1억 도스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독점적인 공동개발 내용을 담고 있는 이번 협력은 다가 백신 및 1가 백신을 포함한 여러 신규 mRNA 백신 후보물질을 연구·개발·제조하기 위한 전문성 결합이다.

두 회사 목표는 다양한 변이성 SARS-CoV2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고,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변종에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2022년까지 규제 당국 승인을 받고 백신을 출시할 계획이다.

새로운 코로나19 변종의 출현으로 1세대 코로나19 백신 효능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현 상황에서 변종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하루빨리 개발하고 팬데믹 상황에 대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차세대 코로나19 백신은 접종 받은 이력이 없는 환자나,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를 위한 추가 접종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은 현재 2b/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큐어백의 1세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CVnCoV와 표준 2~8°C의 콜드 체인 환경에서 진행한다.

엠마 웜슬리 GSK CEO는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와 싸움에서 차세대 백신 개발은 필수가 되었다. 큐어백과 협력은 기존에 양사가 견고히 해왔던 파트너십에 기반하고 있다”며 “mRNA와 백신 개발에 대한 과학적 전문성을 결합해 신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개발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란츠베르너 하스 큐어백 CEO는 “현재 개발 중인 CVnCoV 후보물질 및 차세대 mRNA 백신에 대한 공동개발까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GSK의 백신 전문성은 이미 입증된 만큼 양사는 미래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chop2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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