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22일 지난해 매출 5,610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019년 항궤양제 ‘라니티딘’ 성분 파동으로 '큐란'과 비만치료제 '벨빅'이 판매 금지되면서 타격을 받아 적자로 돌아섰으나, 작년 가까스로 영업 적자에서 벗어났다.
일동제약은 올해 신약 연구개발(R&D)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전환사채를 통해 1,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사질환 치료제 등 10여 개의 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해 신약개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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