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카카오커머스와 함께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지난 19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금 약 1억24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난해 12워부터 진행된 ‘소잘우유 60일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것이다. 매일유업과 카카오커머스에서 각각 1억원과 2400만원씩을 쾌척했다.

‘소잘라떼 60일의 기적’은 매일유업이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간 진행한 캠페인이다. 매일유업은 커피 전문점 폴 바셋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소화가 잘되는 우유(이하 소잘우유)로 제조한 음료가 판매될 때마다 소잘우유 1팩을, 카카오커머스의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소잘X폴 바셋 기획 상품이 판매될 때마다 소잘우유 10팩을 적립했다.

카카오커머스는 매일유업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카카오메이커스 내 소잘X폴 바셋 기획 상품 딜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렇게 적립된 소잘우유와 딜 판매 수익금으로 총 1억2440만8561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지난 2003년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우유 배달 봉사활동으로 시작된 단체다.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매일 우유를 배달하고, 배달한 우유가 다음날까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게 연락해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기 위해 배달되는 우유는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우유 섭취 시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막 여과기술(Ultra-Filtration)을 적용하여 유당을 걸러낸 우유로, 일반 우유와 동일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해 ‘1%의 약속’을 발표, 본 캠페인 외에도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매년 소잘우유 매출의 1%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출의 1%를 기부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yooka@wikileaks-kr.org

유경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

• facebook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