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정계·씽크탱크·시민사회 전문가 참여 전략적 방향 제시
빅터 차·로버트 칼루치 등 내로라하는 한반도 전문가들이 바이든 美 행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제회의를 통해 ‘한미 동맹 강화’을 위한 정책포럼을 진행한다.
원코리아국제포럼 주최측은 23일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 한미동맹을 위한 선택’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오는 25일(목) 오전 9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아트리움(3F)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최초의 한미 한반도정책포럼으로서 양국의 정치계와 씽크탱크 및 시민사회 대표들이 참여한다. 포럼은 동맹회복과 관여주의를 표방한 바이든 행정부와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지속하고자 하는 문재인 정부가 직면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떻게 정책적 협력을 해 나가야 할지 심도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한미의원라운드테이블, 한반도정책포럼 그리고 폐회식으로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에는 제임스플린 글로벌피스재단 회장과 류재풍 원코리아재단 이사장의 개회사, 구미숙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특별고문의 환영사, 한승주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의 축사로 진행된다.
한미의원라운드테이블에는 美연방하원 8선 의원인 G.K.버터필드 원내 부총무(8선, 민주당), 영 김 美연방하원의원(공화당), 콥 위트만 연방하원의원(7선, 공화당),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조태용 국회의원(국민의힘),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한반도통일정책포럼은 10시부터 제니타운 스팀슨센터 38노스 부국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빅터차 美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 김홍균 前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로버트 갈루치 前미국 국무부 북핵 특사, 이현승 북한컨설턴트가 발표자료 참여하며 발표 후에 질의응답의 시간이 주어진다.
포럼은 에드윈퓰너 해리티지재단 창설자 겸 前 회장과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의 폐회사로 성료된다.
한편 원코리아국제포럼은 2016년부터 한반도 관련국의 정치, 씽크탱크, 학계, 시민사회 대표들이 참여하여 한반도 평화통일을 최종적인 목표로 상정하고 안보와 비핵화 그리고 공동의 경제번영 및 인권 등 한반도와 관련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다.
금번 포럼은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서인택 공동상임대표), 글로벌피스재단(제임스 플린 세계회장), 원코리아재단(이사장 류재풍), 미주통일연대(리차드 리 대표)가 공동주최하고 거붕그룹(회장 백용기)이 후원한다.
[위키리크스한국=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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