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지난해 매출 5천억원을 돌파하면서 상위제약사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24일 이 회사에 따르면 작년 매출 5,591억원, 영업이익 83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15.9%, 21.9%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ETC사업부, OTC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해외사업부, 동국생명과학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을 이뤘다.
수출(해외사업부) 부문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포폴 주사'가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등으로 긴급의약품 수출이 이뤄졌고, 기존 브라질의 오더 가 크게 증가했다.
ETC 부문은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탄젯’과 ‘피타론에프’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내과 영역 의약품이 성장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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