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코로나19 AZ백신 접종, 1만8천489명..오늘 확진자 400명대
국내 첫 코로나19 AZ백신 접종, 1만8천489명..오늘 확진자 400명대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1.02.27 08:56
  • 수정 2021.02.27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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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서울 성동구보건소에서 관계자가 AZ백신을 담은 용기를 차량에서 꺼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서울 성동구보건소에서 관계자가 AZ백신을 담은 용기를 차량에서 꺼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지난 26일, 1만8,489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하루 동안 전국 17개 시도 보건소와 213개 요양시설 등에서 1만8천489명의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다.

전 2차장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현재까지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 외에 특이 이상반응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부터는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다섯 개 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이뤄진다"면서 "화이자 백신은 어제 5만8천500만명분이 도입된 데 이어 3월 넷째 주부터 50만명분이 추가로 도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정에 맞는 백신 도입과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통해 연내 집단면역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또한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며 3·1절 집회를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 2차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4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결코 방역 수칙 준수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8·15 집회로 인한 2차 대유행의 아픈 경험을 되풀이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단체에서는 가급적 3·1절 집회를 자제 또는 축소하고, 불가피하게 집회를 개최하는 경우에도 방역 당국이 정한 인원 기준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연합뉴스]

leegy060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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