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고위 간부가 12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LH 현직 고위 간부 A씨가 투신해 사망했다.
그는 '전북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했다. 괴롭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정년이 1년 남은 고위 간부로, 현재도 LH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 파악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laputa813@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