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14일 지난해 매출 1,408억원으로 전년대비(2,059억) 대비 31.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회사 영업이익은 2014년 500억원, 2015년 517억원, 2016년 752억원, 2017년 902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그러다 2018년 855억원으로 감소하더니, 2019년 257억원으로 추락했다.
메인 제품인 보툴리툼톡신 무더기로 허가취소 처분과 대웅제약과 벌였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에 투입된 천문학적 비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메디톡스가 제기한 행정처분의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여 판매가 재개된 상태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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