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下] KB금융, 지속가능 금융 실천 전사적 추진 '주목'
[ESG 경영下] KB금융, 지속가능 금융 실천 전사적 추진 '주목'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1.03.18 15:25
  • 수정 2021.03.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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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증권·카드·자산운용 등 전자적 ESG 경영체계 확립

최근 금융권은 ESG경영을 가속화하며 전략 수립과 이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SG경영은 환경(Environment)·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기업지배구조(Corporate Governance) 등 경영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를 뜻한다. 고객과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기업의 ESG활동에 관심을 가지며, ESG경영은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작년 금융지주 가운데 리딩금융그룹을 차지한 KB금융지주의 미래세대 육성과 전사적 지속가능한 금융 실천 활동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출처=KB국민은행]
[출처=KB국민은행]

KB금융지주는 전사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금융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통한 지속가능 금융 실현에 나서고 있다. 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측면의 유망산업에 대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또 친환경 산업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 부문의 투자 확대 등 사회적 기여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금융자문, 신디케이트론 주선 역할을 활발히 수행 중이다. 성장금융펀드와 기술금융 투자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성장지원 등 안정적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환경부와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달 안에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하고 풍력·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제주한림해상풍력과 영암 태양광발전사업, 솔라시도 태양광발전, 인천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기술금융 CB, 2019HB일자리기술금융투자조합, 핀테크혁신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KB-TS중소벤처기술금융사모투자합자회사 투자 등 사회적 기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세먼지 문제해결 동참을 위해 적금·신탁으로 구성된 'KB맑은하늘' 금융상품 패키지, ESG요소가 건전한 기업에 투자해 장기성과를 추구하는 '환경책임투자 관련 펀드 상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과 환경산업육성자금 등 녹색여신상품과 친환경발전사업자 대상 'KB태양광발전사업자 우대대출' 등도 판매 중이다. 

KB증권은 캐나다 자원, 에너지 전문 투자운용사와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하고 태양광발전사업권을 직접 인수·설비투자·운영 중에 있다. 

KB자산운용은 2007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 누적 투자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해외 태양광발전사업 건설사업에 투자하는 등 투자처 다변화와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가 삶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며 이를 고려한 친환경 녹색금융 상품을 지속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그린카드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등 친환경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상품에 대중교통이용 할인과 마일리지(운행거리) 할인, 친환경부품사용 특약 등을 적용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전 계열사가 'ESG 이행원칙'을 선언하는 등 ESG 경영체계를 확립했다"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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