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 “불법약 생산 은폐, 있을 수 없는 일” 해명
비보존제약 “불법약 생산 은폐, 있을 수 없는 일” 해명
  • 김 선 기자
  • 승인 2021.03.19 16:20
  • 수정 2021.03.19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진신고 과정서 주무관청에 문의한 것뿐
이두현 비보존제약 회장 [출처=비보존제약]
이두현 비보존제약 회장 [출처=비보존제약]

비보존제약은 19일 의약품 불법제조 은폐 의혹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비보존제약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비보존 제약이 자진신고를 한 것은 과오를 덮고 넘어가자는 것이 아니라 당장은 피해를 보더라도 문제를 정상적으로 해결하고자 함이었다”며 “자진 신고와 관련해 실무적인 처리 절차와 방법 등을 주무관청에 문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과정에서 은폐 의혹까지 보도되고 있는 실정이다. 은폐 시도는 있을 수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의약품 불법제조에 대해서는 먼저 고개를 숙였다.

이두현 회장(사진)은 우선 의약품 불법제조와 관련해 걱정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인수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저희 비보존그룹도 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매우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 회장은 “사건의 경위를 조사했으나 제이옥틴정의 경우 최초 허가가 2003년으로 당시 관계자 중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 전무했고, 관련 서류 역시 보관 기간이 만료돼 폐기된 상황이었다”며 “경위 파악과는 별개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제약회사에서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다시 한번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제약 그룹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각오로 변화와 쇄신을 위해 비보존그룹 전 임직원 모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kej5081@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