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윤석열·홍준표도 받아들여 단일후보 뽑자"
유승민 "윤석열·홍준표도 받아들여 단일후보 뽑자"
  • 뉴스1팀
  • 승인 2021.03.25 10:22
  • 수정 2021.03.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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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지난해 11월 28일 팬클럽 '유심초' 주관으로 열린 '유승민과의 온택트 미팅'에서 지지자 및 일반국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지난해 11월 28일 팬클럽 '유심초' 주관으로 열린 '유승민과의 온택트 미팅'에서 지지자 및 일반국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시장선거대책위원회의 유승민 공동선대위원장은 25일 재·보궐선거 승리 이후 야권 대통합을 이뤄내고 집단지도체제로 대선을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당내 대권주자로도 꼽히는 유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께서 좋은 선거 결과를 얻고 그만두시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전당대회를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집단지도체제로 가는 게 맞는지, 단일지도체제로 가는 게 맞는지, 그것부터 정하고 전대를 통해 대선을 치를 당 지도부를 뽑아야 한다"며 "저는 집단지도체제로 가는 게 어떠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집단지도체제 전환에 대해 "국민의당이든, 다른 야권 세력이든, (국민의힘 중심으로) 대통합을 이루는 것을 전제로 하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유 위원장은 '야권 대통합'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무소속 홍준표 의원 등 국민의힘 밖에 머무르는 잠재적 대권주자는 물론, 윤석열 전 검찰총장까지 아우르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유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열려서 이분들을 다 받아들이고, 우리가 변화·혁신하면서 모든 분 중에 국민이 가장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는,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고 보는 (단일) 후보를 뽑아 다음 대선에 임하는 게 큰 전략"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 전 총장에 대해 "상당히 높은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하는 데 같이 힘을 합치기를 희망한다"며 "(선택은) 그분의 마음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부동산 민심과 'LH 사태' 속에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유리한 구도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면서도 "(잘못하면) 우리가 진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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