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정기주주총회에서 벤처투자를 위한 신기술사업금융업자 등 자회사 설립과 운영에 관한 투자사업을 신규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초 투자관리실을 신설하며 사업의 기틀을 조성한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정관 변경을 통해 전문의약품, CMO사업과 더불어 투자사업을 회사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지는 주요 사업군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10조 IPO 밸류가 거론되고 있는 진단키트 업체 SD바이오센서의 관계사인 바이오노트는 SD바이오센서 상장에 이어 바로 공모에 착수해 3분기 경 증시에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조합을 통해 30억원을 투자한 바이오노트는 동물 및 인체용 진단시약 대표업체로 현재 1.7조 수준의 기업가치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상장예심이 미승인된 디앤디파마텍도 상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청구 철회가 아닌 재심으로 연내 상장을 준비한다.
조 단위 기업가치와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의 투자로 유명해진 퇴행성 뇌질환 신약개발 기업 디앤디파마텍은 기술성 평가를 통과를 완료, 자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을 통해 적극적으로 연내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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