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매일경제 악의적 명예훼손..법적 대응”
대웅제약 “매일경제 악의적 명예훼손..법적 대응”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1.04.05 09:30
  • 수정 2021.04.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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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웅제약]
[출처=대웅제약]

대웅제약은 4월 4일자 매일경제의 보도 ‘대웅제약, 에볼루스에 보톡스 원가 이하 공급’ 기사는 명백한 오보라며 악의적 명예훼손으로 판단해 법적 대응 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에볼루스는 3월 24일 컨퍼런스 콜에서 에볼루스의 2020년 실적과 현재 재무현황,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그중에 3자 합의로 인해 원고 측에 지불해야 할 로열티에 대해 설명했다.

즉 에볼루스의 로열티는 21개월과 그 이후로 나눌 수 있고, 21개월 부분은 미국에서의 판매량과 미국 외 지역에서 판매량 대비 일정액을 지불한다고 설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첫 문장부터 명확하게 로열티를 언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경제는 위 컨퍼런스 콜 내용을 근거로 대웅이 에볼루스에 나보타를 원가 이하인 바이알 당 1달러에 납품한다고 보도했다고 대웅제약은 지적했다.

대웅제약은 “이는 완전히 허위사실로 컨퍼런스 콜에서 에볼루스가 언급한 것은 대웅에 지불할 납품 비용이 아니라 메디톡스와 엘러간에 지불해야 할 로열티”라고 주장했다.

대웅은 에볼루스에 나보타를 정상 가격에 공급하고 있고, 에볼루스는 컨퍼런스 콜에서 대웅의 공급가격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다는 것이 회사 측의 공식입장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따라서 매경경제 기사에서 ‘대웅제약 에볼루스에 보톡스 원가 이하 공급’, ‘나보타 1바이알 1弗에 납품, 1100억원대 판매 손실 우려’, ‘업계 美판매사에 수출물량 무상으로 넘긴 것 부담 클 듯 등은 모두 허위사실이며 명백한 오보”라고 언급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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