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는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부모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100명 내외로, 오는 6월 30일까지 전국 7개 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3년 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한다.
무료검진 지원 대상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부모 및 배우자에 한하며, 기수검자를 포함해 가족당 동시 3명까지 대한소방공제회로 신청이 가능하다.
제공되는 종합검진 프로그램은 혈액종합(간기능, 신장기능, 지질대사, 갑상선기능, 당뇨, 간염, 종양표지자, 혈액질환), 위장검사(내시경/조영촬영), 복부초음파, 흉부촬영, 골밀도, 동맥경화, 체성분, 심전도, 부인과검진(유방촬영, 자궁경부암검사) 등 90여 항목이다.
한만진 사회공헌사업단장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에 경의를 표하며,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순직 소방공무원의 업적을 기리고 빈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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