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1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比 91%↑
LS전선아시아, 1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比 91%↑
  • 임준혁 기자
  • 승인 2021.04.09 09:17
  • 수정 2021.04.09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인프라시장 호황에 힘입어 연간 최대 실적 예상
LS-VINA 공장 전경. [출처=LS전선]
LS-VINA 공장 전경. [출처=LS전선아시아]

LS전선아시아의 1분기 영업이익이 베트남 인프라시장 호황에 따른 납품 증가로 전 분기 대비 91% 늘어난 60억원을 기록했다.

LS전선아시아는 9일 올해 1분기 매출이 1632억원으로 전분기 1664억원과 동일한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32억원 대비 91% 증가한 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잠정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지연됐던 대규모 전력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주요 사업 부문인 배전(중∙저압 케이블) 부문의 수익성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은 미-중 무역 분쟁으로 기업들의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작년에는 EVFTA(유럽-베트남 자유무역협정)가 체결되는 등 전 세계 기업들의 투자가 가속화돼 인프라 시장의 호황이 예상된다”며, “인프라 시장의 성장 동력인 전력 설비의 수요도 대폭 증가하고 있어 올해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올해 초 싱가포르 시장에 6500만달러 규모의 배전급 전력 케이블을 납품한다고 밝힌 데에 이어 베트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500만달러 규모의 해저케이블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다. LS-VINA는 HV(고압), MV(중압)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SCR)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중압) 전력 케이블 및 버스덕트(Bus Duct),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위키리크스한국=임준혁 기자]

ljh6413@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