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는 19일 국내 최초로 영아용 6가 혼합백신 ‘헥사심프리필드시린지주'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헥사심은 사노피 파스퇴르가 개발한 B형 간염 항원을 포함한 완전액상 제형의 콤보백신이다. 기존의 5가 혼합백신에 B형 간염 질환을 추가로 예방하고, 영아 기초접종에 해당하는 6가지 감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6가지 감염질환에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폴리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해 발생되는 침습성 질환 등이 있다.
현재 4월까지 세계 124개국에서 약 1억2천만 도즈 이상 접종됐고, 6가 혼합백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다년간의 접종 경험을 쌓아왔다. 세계 6가 혼합백신 시장점유율 62%를 차지하는 수치다.
국내에는 2020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품목 허가를 받았다.
파스칼 로빈 대표는 “전 세계에서 6가 혼합백신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헥사심을 한국에 론치하게 되어 기쁘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병원 방문이 부담스러운 현재의 상황에서 영아와 보호자들의 예방접종 편의를 높여 생후 영아들에게 필수적인 기초접종을 적기에 접종해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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