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공급하는 농인회사법인 주식회사 루시드키친은 저온 숙성된 젓갈을 활용한 '강지영 김치'에 이어 젓갈 고춧가루 대신 국내산 단호박 가루와 홍삼 농축액을 활용한 ‘채식 김치’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건강•뷰티 박람회 출품을 시작으로 시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김치는 면연력 효과가 높다고 알려진 홍삼 농축액을 활용해 젓갈 냄새를 싫어하고 눈 건강과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한 젊은 층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강지영 루시드키친 대표는 “이번에는 젓갈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채식주의 김치라고 볼 수 있다”며 “채식 김치는 본격 시판 전인데도 유럽 바이어들의 구매 요청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루시드키친은 올해 초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식품에만 부여되는 할랄 인증을 받고 미국, 인도네시아 등지로 김치 수출에도 나서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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