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미국 마블 스튜디오와 협업한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29일 공개했다.
이날 넷마블은 구로 신사옥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어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선보였고, 올 하반기에는 글로벌(중국, 베트남 제외)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미국 마블 스튜디오와 협업한 야심작으로 2015년 출시한 '마블 퓨처파이트'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하는 게임이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론칭 버전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 슈퍼 히어로 8종이 나온다.
이날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대해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비주얼뿐만 아니라 한판 한판의 재미에 집중된 실시간 멀티플레이 콘텐츠 등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은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컨버전스’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켜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스토리는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등을 집필한 마블의 유명 작가 마크 슈머라크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조두현 넷마블몬스터 개발총괄은 "슈퍼 히어로들의 고유 움직임과 작전 수행 방식 등을 게임에 적용해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며 "이용자들은 코스튬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다양한 외형의 슈퍼 히어로로 마블 퓨처 레볼루션만의 독창적인 오픈월드를 탐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등록은 이날부터 출시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사전 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출시 후 사용 가능한 ‘사전 등록 코스튬 선물 상자’를 선물한다. 출시일은 추후 공개한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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