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영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16명을 기록해 누적 16만5,34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흘 연속 1,200명이 넘게 발생한 확진자 수에서도 최다 기록을 경신한 수다. 올해 기준으로 사흘 연속 1,2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도 처음이다.
이날 확진자 1,316명 중 지역발생은 1천236명, 해외유입이 80명으로, 전날 1,227명보다 9명이 많았다.
특히 비수도권 감염 비중이 20%를 넘어서면서, 그간 수도권 중심의 보여왔던 확산세가 전국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부터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일 794명→ 4일 743명→ 5일 711명→ 6일 746명→ 7일 1,212명→ 8일 1,275명→ 9일 1,316명이다.
이 기간 1천300명대가 1번, 1천200명대가 2번, 700명대가 4번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495명, 경기 396명, 경남 17명, 부산 53명, 울산 16명, 대구 16명, 강원 23명, 경북 9명, 충북 13명, 대전 28명, 인천 72명, 광주 3명, 전남 5명, 전북 8명, 충남 51명, 제주 30명, 세종 1명이다.
이날까지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 증가해 누적 2,036명이고, 평균 치명률이 1.23%인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건수도 크게 증가해, 전날 진행된 검사는 총 11만 5,475건이다. 이 중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7만 2244건이고, 확인된 확진자는 285명이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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