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은 26일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 개발 사업’에 이영복 피부과 교수가 선정되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의료 취약시설 현장에서 주요 4가지 집단 감염(옴, 피부진균, O-157 대장균, 인플루엔자)을 신속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현장형 POCT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임상 효능을 검증, 검사결과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요양병원과 기타 복지시설 집단감염 현장 검사의 신속성 확보로 실태 파악에 활용될 수 있고, 예방대책 수립 기반과 감염 신속검사법의 객관적 진단기준 수립의 기초로 활용 될 전망이다.
연구의 세부 과제로는 제 1 세부 과제인 ‘의료취약시설 감염 현장 신속 검사 키트 개발’을 정연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미생물학교실의 교수가 맡게 되었고, 이 교수는 제 2 세부과제로써 ‘집단감염 임상 시료 수집 및 현장 실효성 검증’을 맡았다.
이번 연구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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