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노아바이오텍, AI 발굴 ‘뇌졸중 치료제’ 임상 신청
닥터노아바이오텍, AI 발굴 ‘뇌졸중 치료제’ 임상 신청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1.07.27 10:42
  • 수정 2021.07.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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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닥터노아바이텍]
[출처=닥터노아바이텍]

닥터노아바이오텍은 27일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중인 ‘NDC-002’ 임상 1상 시험계획승인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 계획 승인이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된 치료제의 최초 임상시험 사례가 된다.

뇌졸중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사망 원인 중 하나이다. 뇌졸중의 경우 골든 타임이라 불리는 6시간 내에 병원에 내원해 혈전·혈종 제거술 등의 1차 적인 처치가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 병원 내원이 늦어져 이보다 늦게 처치가 이뤄지고 있다. 병원에서 1차 적인 처치 이후 현재로서는 재활 치료 외에는 회복을 도와줄 만한 공식적인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닥터노아바이오텍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신경염증을 줄여 뇌손상을 줄이고, 동시에 손상된 뇌신경세포 분화를 촉진시킴으로써 뇌졸중 후유증 및 회복을 돕는 다중기전 2제 복합신약 NDC-002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닥터노아바이오텍은 ARK 플랫폼을 활용해 신경 및 신경근육계 질환 치료제를 직접 개발하는 5년차 벤처기업이다. 5년차 이지만 이미 공동연구를 포함해 내부적으로 10개의 복합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NDC-002는 그 중 첫 번째 파이프라인이다. 이러한 개발 속도가 가능한 것은 ARK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ARK 플랫폼은 신약 예측 단계뿐만 아니라 약효 검증 단계, 부작용 예측단계까지 단계별로 AI 시스템이 적용되어 실제 개발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지현 닥터노아바이오텍 대표는 “AI 기술을 이용해 초기 신약후보물질 발굴에서 임상, 허가까지의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내부적으로 직접 진행해 보는 것에 집중했다”며 “이제부터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신경계 질환 파이프라인들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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