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올해 2분기 매출 4,122억원, 영업이익 1,668억원을 기록해 각각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신규 제품 수주 성과에 따른 3공장 가동률 상승과 COVID-19 제품 판매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5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본격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7억원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COVID-19 관련 제품 생산 분의 매출 인식의 영향으로 각각 1,514억원, 925억원 증가했다.
지난 5월 모더나와 백신 완제의약품 계약을 체결해 3분기내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고,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mRNA백신 원료의약품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OVID-19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4공장의 조기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고, 백신 및 치료제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공급을 통해 팬데믹의 조기 종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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