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전망 2006년 5월 31일
지방선거 전망 2006년 5월 31일
  • 위키리크스한국
  • 승인 2017.01.09 19:33
  • 수정 2017.01.0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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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참조번호 생성일 비밀등급 출처 태그
06SEOUL1642 2006-05-16 09:52 기밀(3급) 주한 미국 대사관  

 

 

 

 

 

  • 기 밀 SEOUL 001642

  • 국방부망 배포1)

  • 국방부망 배포

  • 행정명령 12958: 비밀해제: 05/16/2016

  • 태그: PGOV2), KS3)

  • 제 목: 5월 31일 지방선거 전망

  • 분류자: 정치 공사 참사관 조셉 윤. 근거 1.4 (b/d).

  • 번역자: PoirotKr (트위터 사용자명) — Micheal H. Rhee 2012/1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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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

 

 

 

 



1. (민감하지만 미분류) 요약: 여론조사를 보면 제1야당 한나라당은 16개 전국 시·도 광역단체장을 선출하는 5.31 지방선거에서 11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인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각각 두 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내다본 가운데 무소속 제주도지사의 현직 유지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노무현 정부에 대한 “반대표” 양상을 띠고 있지만, 한나라당이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노무현에 대한 불만을 한나라당 지지로 전환할 수 있을 지는 두고 볼 일이라고 했다. 요약 끝.
 

 

 

 

 

한나라당 다시 승리할 태세

 

 

 

 



2. (미분류) 선거관리위원회가 5.31일 전국 지방선거를 위한 후보 등록을 시작함에 따라, 모든 여론조사를 보면 대표 야당 한나라당이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구 16개 중 11곳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영남 지역인 경상도 지역, 대구, 부산과 경기도 지역과 서울을 휩쓸고 있다.

3. (미분류) 열린우리당은 전직 고위급 장관 출신 후보를 내세웠지만, 대전시장과 전라북도 도지사 단 두 곳에서만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민주당은 전라도 다른 두 곳에서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무소속 제주도지사는 현직 유지가 유력하다. 좌파 민주 노동당은 울산 한 곳에서 2위를, 10곳에서는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와중에 최근에 창당된 지금은 해체된 자유민주연합의 계승 정당인 국민중심당은 자민련의 전통적인 아성인 충청도 지역에서 지지세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4. (미분류) 16곳 선거구와 예상되는 승자, 박빙을 보이는 후보자와 지지율은 다음과 같다:

서울: 한나라당
오세훈(한나라당) (50%) 대. 강금실(열린우리당) (32%)

경기도지사: 한나라당
김문수(한나라당) (45%) 대. 진대제(열린우리당) (24%)

인천: 한나라당
안상수(한나라당) (47%) 대. 최기선(열린우리당) (17%)

대전: 열린우리당
윤홍철(열린우리당) (46%) 대. 박성호(한나라당) (21%)

충청북도: 한나라당
정우택(한나라당) (50%) 대. 한범덕(열린우리당) (24%)

충청남도: 한나라당
이완구(한나라당) (33%) 대. 요영교(열린우리당) (21%)

광주: 민주당
박광태(민주당) (41%) 대. 김재균 (25%)

강원도: 한나라당
김진선(한나라당) (60%) 대. 이창복(열린우리당) (15%)

전라북도: 열린우리당
김완주(열린우리당) (50%) 대. 정균환(민주당) (14%)

전라남도: 민주당
박준영(민주당) (49%) 대. 서범석(열린우리당) (15%)

경상북도: 한나라당
김관용(한나라당) (56%) 대. 박명재(열린우리당) (17%)

경상남도: 한나라당
김태호(한나라당) (51%) 대. 김두관(열린우리당) (20%)

울산: 한나라당
박맹우(한나라당) (57%) 대. 노옥희(민주노동당) (18%)

대구: 한나라당
김범일(한나라당) (44%) 대. 이재용(열린우리당) (21%)

부산: 한나라당
허남식(한나라당) (48%) 대. 오거돈(열린우리당) (19%)

제주도: 무소속
김태환(무소속) (36%) 대. 현명관(한나라당) (25%)

5. (미분류) 위에서 언급된 수치는 동아일보 5월 4일 자에 공표된 코리아리서치센터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발췌하였다. 이후 여타 여론조사에서는 다소 지지율 변동이 나타났지만, 승자와 패자 측면에선 일관되게 같은 결과를 보여준다. 분석가들은 이변으로 볼만한 유일한 선거는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한 현직 도지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한나라당 도전자와 맞대결을 펼친다는 제주도지사 선거이다.
 

 

 

 

 

노무현 정부에게 5.31 선거 어떤 의미? 2007년 지역주의

 

 

 

 



6. (민감하지만 미분류) 5월 31일 지방선거의 선거 양상에서 지역주의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남아 있음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영남 지역과 수도권 중심부는 한나라당이 지배하고 있다. (경상도 지방, 대구, 울산, 부산, 서울, 인천), 그리고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호남 지역인 전라도 지방과 광주를 장악하기 위해 여전히 다툼을 벌이고 있다. 국민중심당도 뭔가 힘을 내보려고 하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전통적으로 대통령 선거에서 핵심적인 판가름 표를 행사하는 충청도, 경기도, 강원도, 대전 등 한반도 중심부를 파고들고 있는 듯 보인다.

7. (기밀) 예상되는 선거 결과는 노무현 정부의 공과(功過)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이는 대게 열린우리당이나 그 전신 정당 경쟁력의 발판 이였던 지역인 서울과 경기도 지방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지배력 확대에서 명백하게 드러난다. 비록 집권 열린우리당 일각에서는 연착륙 하려는 시도로 노무현 정부와 거리 두기를 모색해왔지만, 우리당은 노무현 정부 전직 장관들을 핵심 지역구 대표 주자로 선거전에 투입되었다. 이름난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대부분은 한나라당 라이벌에게 망신스럽지만 큰 격차로 패배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8. (기밀) 전문가들은 5.31 지방선거가 노무현 정부에 반대하는 강력한 “항의 투표”에 상당하겠지만, 2007년 12월 대선에 대한 사전 평가로 지방 선거를 보는 시각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였다. 한국 최고의 선거전문가 중 한 명인 강원택 교수는 한국 중간 선거에서 야당이 승리하는 일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중간 선거의 승리가 종종 대통령 선거의 승리로 꼭 귀결되지는 않는다고 대사관 국내 정치 팀장에게 지적하였다.

9. (기밀) 강원택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공히 현재 지도부 내부 이견과 정쟁을 간신히 눌러놓고 있어 공식적 해체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5월 31일 지방선거 뒤끝에 대규모 정계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견하였다. 분석사 대부분은 열린우리당 지도자 정동영이 가장 큰 손실을 입을 거라는 데 견해를 같이하였다. 만일 예상대로 열린우리당이 16개 곳 중 14곳에서 패배한다면, 정동영의 라이벌들은 그에게 책임을 물음에 더해 그가 보유한 당권에 도전할 것이 확실해지므로 2007년 당내 대권을 거머쥐려는 포부에 손상을 입힐 것이다. 그러나 정동영의 대선 전망을 바닥이긴 하지만, 어느 시점 반전되어 정동영이 승리할 가능성도 있다.

10. (기밀) 한나라당 지도자인 박근혜를 살펴보면 그녀는 표면적으로는 대권 도전을 준비하기 위해 5.31 지방 선거 직후에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서울 시장 이명박 최측근 일당이 한나라 당권을 “탈환”할 준비를 함에 따라―당의 2인자인 이재오는 이명박의 측근 중 한 명이다―박근혜는 청와대를 향한 대권 도전에 나서기 위한 새로운 기반을 확립하고 싶을 것이라고 강원택 교수는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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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5.31 지방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사상 최악의 성적으로 패배한 이유는?

  2.  
    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 사건과 5.31 지방 선거의 상관 관계는?

  3.  
    대전은 여론조사에서 열린우리당이 앞서고 있었는데 한나라당으로 넘어갔다? 그 이유는?

  4.  
    박근혜 '커터칼' 사건의 파급효과와 실체가 없는 '대전은요?'발언은 누가 유포했는가?



  5.  
  6.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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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SEOUL1642.rtf
 

C O N F I D E N T I A L SEOUL 001642
 
SIPDIS
 
SIPDIS
 
E.O. 12958: DECL: 05/16/2016
TAGS: PGOV [Internal Governmental Affairs], KS [Korea (South)]
SUBJECT: OUTLOOK FOR MAY 31 REGIONAL ELECTIONS
 
 
Classified By: POL M/C Joseph Y. Yun. Reasons 1.4 (b/d).
 
¶1. (SBU) SUMMARY: Polls indicate that the main opposition
Grand National Party (GNP) will win 11 of the 16
gubernatorial and major mayoral races in nation-wide regional
elections on May 31. The ruling Uri Party and the Democratic
Party (DP) are projected to win in two races each, while the
independent incumbent is likely to retain Jeju Province.
Experts say the upcoming vote is shaping up to be a "protest
vote" against the Roh Administration, but that it remains to
be seen whether the GNP will be able to convert
dissatisfaction with Roh into support for the GNP in the
lead-up to the December 2007 presidential election. END
SUMMARY.
 
GNP POISED TO WIN AGAIN
-----------------------
 
¶2. (U) As the National Election Commission begins
registering candidates for the May 31 nation-wide regional
elections, all polls show the main opposition Grand National
Party (GNP) with commanding leads in 11 of the 16
gubernatorial and major mayoral races, sweeping the Youngnam
region (Gyeongsang Provinces, Daegu, Busan), Gyeonggi
Province, and Seoul.
 
¶3. (U) The ruling Uri Party, despite fielding several
high-profile former Cabinet ministers, is projected to win
just two races, Daejeon mayor and North Jeolla Province
governor. The Democratic Party (DP) is expected to win the
other two races in Jeolla, while the independent incumbent
governor of Jeju Province is likely to retain his seat. The
left-wing Democratic Labor Party (DLP) is running second in
one race (Ulsan) and third in 10 races. Meanwhile, the
recently formed People First Party (PFP), successor to the
now defunct United Liberal Democrats (ULD), is struggling to
maintain support in the ULD's traditional stronghold, the
Chungcheong Provinces.
 
¶4. (U) The 16 races and their projected winners, closest
competitors, and support rates are:
 
- Seoul: GNP
Oh Se-hoon (GNP) (50%) v. Kang Kum-sil (Uri) (32 %)
 
- Gyeonggi Province: GNP
Kim Moon-soo (GNP) (45%) v. Chin Dae-je (Uri) (24%)
 
- Incheon: GNP
Ahn Sang-soo (GNP) (47%) v. Choi Ki-sun (Uri) (17%)
 
- Daejeon: Uri
Yum Hong-chul (Uri) (46%) v. Park Sung-ho (GNP) (21%)
 
- N. Chungcheong Province: GNP
Jung Woo-taek (GNP) (50%) v. Han Bum-deok (Uri) (24%)
 
- S. Chungcheong Province: GNP
Lee Wan-koo (GNP) (33%) v. Oh Young-kyo (Uri) (21%)
 
- Gwangju: DP
Park Kwang-tae (DP) (41%) v. Kim Jae-kyun (Uri) (25%)
 
- Gangwon Province: GNP
Kim Jin-sun (GNP) (60%) v. Lee Chang-bok (Uri) (15%)
 
- N. Jeolla Province: Uri
Kim Wan-ju (Uri) (50%) v. Jung Kyun-hwan (DP) (14%)
 
- S. Jeolla Province: DP
Park Joon-young (DP) (49%) v. Suh Bum-seok (Uri) (15%)
 
- N. Gyeongsang Province: GNP
Kim Kwan-yong (GNP) (56%) v. Park Myung-jae (Uri) (17%)
 
- S. Gyeongsang Province: GNP
Kim Tae-ho (GNP) (51%) v. Kim Doo-kwan (Uri) (20%)
 
- Ulsan: GNP
Park Maeng-woo (GNP) (57%) v. Roh Ok-hee (DLP) (18%)
 
- Daegu: GNP
Kim Bum-il (GNP) (44%) v. Lee Jae-yong (Uri) (21%)
 
- Busan: GNP
Huh Nam-sik (GNP) (48%) v. Oh Geo-don (Uri) (19%)
 
- Jeju Province: Independent
Kim Tae-hwan (Ind.) (36%) v. Hyun Myung-gwan (GNP) (25%)
 
¶5. (U) The above numbers are taken from a poll conducted
April 30 through May 2 by the Korea Research Center and
published May 4 in the Donga Ilbo. Other polls since then
show slight variation in support rates, but consistently show
the same results in terms of winners and losers. Analysts
believe the only race that could see an upset is the Jeju
gubernatorial race, in which the incumbent, who recently left
the GNP and became an independent, is facing off against a
GNP challenger.
 
WHAT IT MEANS FOR ROH, REGIONALISM, 2007
----------------------------------------
 
¶6. (SBU) Projected results for the May 31 elections
demonstrate that regionalism remains a decisive factor in
electoral behavior, with the GNP dominating the eastern
Youngnam region and central metropolitan centers (Gyeongsang
Provinces, Daegu, Ulsan, Busan, Seoul, Incheon), and Uri and
the DP battling still for control over the western Honam
region (Jeolla Provinces, Gwangju). As the PFP struggles for
traction, the GNP appears to be making headway into the
heartland (Chungcheong Province, Gyeonggi Province, Gangwon
Province, Daejeon), whose voters have traditionally cast the
key swing votes in presidential elections.
 
¶7. (C) The projected results also reflect growing
dissatisfaction with the Roh Administration's performance.
This is most evident in the GNP's dominance of the races
around Seoul and in Gyeonggi Province, usually competitive
grounds for Uri and its predecessor parties. Although some
in the ruling Uri Party had sought to distance the party from
President Roh in an attempt to ameliorate the drag factor,
the party chose several Roh former Cabinet ministers as its
standard bearers in key races. All of them, including the
high-profile former Justice Minister Kang Kum-sil, are facing
certain defeat -- many by embarrassingly wide margins -- at
the hands of GNP rivals.
 
¶8. (C) Experts say that the May 31 elections will constitute
a strong "protest vote" against the Roh Administration, but
caution against seeing the regional votes as a bellwether for
the December 2007 presidential election. Prof. Kang
Won-taek, one of Korea's foremost electoral experts, noted to
Pol/Int Chief that it was not unusual for the opposition to
win mid-term elections in Korea, and that these mid-term wins
often do not translate into presidential victory.
 
¶9. (C) Park predicted a major political realignment in the
wake of the May 31 elections, with the possibility of formal
splintering in both Uri and the GNP, whose respective leaders
appear at the moment just barely able to contain internal
dissent and competition. Most analysts agree that Uri leader
Chung Dong-young has the most to lose. If, as projected, his
party loses in 14 of 16 races, his rivals are certain to pin
the blame on him and challenge his leadership, damaging his
aspirations to win the party's berth for the 2007
presidential race. But with expectations at a nadir, an
upset win anywhere could enable Chung to claim victory.
 
¶10. (C) As for GNP leader Park Geun-hye, she has announced
her intention to step down shortly after the May 31 regional
elections in order, ostensibly, to prepare her presidential
bid. But as cronies of Seoul Mayor Lee Myung-bak prepare to
"retake" the GNP -- party number two Lee Jae-oh is one of
Lee's closest allies -- Park might be tempted to establish a
new base from which to launch her bid for the Blue House,
Prof. Park said.
MINTON

 

 

 

 

 

 
1)
번역 주: SIPDIS, Siprnet Distribution
 
2)
[Internal Governmental Affairs]
 
3)
[Korea (South)]
 
4)
번역 주: 마크 민턴(Mark Minton) 부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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